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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크 종로 여름악세사리추천! 제이미맘 이수지가 착용한 반클리프 목걸이

신하연 0 1 05.24 23:56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ampArpels)은 많은 여성들이 사랑하는 쥬얼리입니다. 우선 이름부터 취향 저격입니다. 저는 보메 메르시에(Baume &ampMercier)나 랑에 운트 죄네(A Lange und Sohne)처럼 and 가 포함된 브랜드명을 좋아합니다. 괜히 멋있거든요.​반 클리프의 인기는 해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매장 앞에 줄을 서 대기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평일에도 대기 줄을 서는 경우가 심심치 않습니다. 이에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위상을 느끼곤 합니다.​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2년 전 코엑스 현대 백화점에 신규 매장을 런칭하는 동시에,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에선 기존 매장 앞(舊 애플 매장 및 샤넬 임시 매장)에 신규 매장을 하나 더 오픈했습니다.​​​시작이란, 늘​제가 처음 반 클리프라는 브랜드를 접하게 된 계기는 아주 어렸을 때 본 일본 만화였습니다. 대충 어림잡아 30년 전쯤인 것 같은데, 신주쿠의 명품 매니아 호스트가 반 클리프와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을 통해 처음 브랜드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그런 하이 쥬얼리가 있다는 정도만 알 뿐, 자세히 아는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후 실제로 처음 구입하게 된 것은 불과 3년 전이라 제대로 입문하기까지의 시간 격차가 상당히 크지요.​​;​​시작은 대략 3년 전, 샤넬에 한창 빠져있을 무렵입니다. 신세계 강남점 반 클리프 매장을 지나며 그 분이 반 클리프라곤 어렸을 때 가짜 밖에 해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안쓰러운 마음에 하나 새로 사자고 호기롭게 말하며 들어간 것이 입문 계기입니다.​처음 구매한 물건은 빈티지 사이즈의 마더 오브 펄(화이트 자개) 알함브라입니다. 기본적인 엔트리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요. 반 클리프를 오랫동안 갖고 싶어 한 만큼, 시작은 당연히 반 클리프의 상징과도 같은 알함브라 목걸이 외에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었습니다.​처음에 그 분께선 스윗 사이즈를 사고 싶어 했습니다. 그런데 스윗 사이즈는 너무 작아서 쓰다 보면 분명히 빈티지 사이즈를 원하게 될 것이라며 제가 빈티지 사이즈를 적극 푸쉬했습니다. 긴가민가 하던 그 분께서는 저의 권유대로 빈티지 사이즈를 골랐고, 나중에는 빈티를 고르길 잘 했다며 무척 만족했습니다.​나중에는 빈티지와의 레이어드 목적으로 스윗 사이즈 커넬리언(레드) 목걸이도 구매했습니다. 다만 레이어드는 조금 투머치인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언젠가부터 빈티지만 착용하더군요. 요즘은 핸드백도 그렇고 작은 사이즈일 수록 인기가 많지만, 쥬얼리는 작은 사이즈를 하다 보면 크기에 대한 아쉬움이 커진다 생각합니다.​​​컬렉션, 찬란한​반 클리프의 대표적인 라인은 네 잎 클로버를 모티브로 한 알함브라(Alhambra) 컬렉션입니다. 알함브라야 워낙에 유명한 컬렉션이라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모두 인기가 높습니다.​특히 알함브라 중에서도 기요세(Guilloche) 모티브는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합니다. 들어오자마자 솔드아웃되는 수준을 넘어, 미리 금액을 완납하고 대기해도 최소 2~3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그런 상황인지라 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 VIP 랍시고 셀러분에게 부탁해보고 뭐고 소용도 없습니다. 기요셰 디자인이 새로 나왔다고 셀러분에게 추천을 받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정말 짧은 시간 내에 최고 인기 품목으로 올라섰습니다.​​;​​물론 반 클리프는 알함브라 외에도 아름다운 컬렉션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뻬를리(Perlee)와 프리볼(Frivole) 역시 그 중 하나입니다. 꽃 모티브의 프리볼은 목걸이가 유명하고, 비즈를 이어붙인 모양의 뻬를리 컬렉션도 상당히 매력적입니다.​​;​​특히 뻬를리 컬렉션 중에서는 뻬를리 클로버 디자인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알함브라의 모티브가 클로버이니, 뻬를리 클로버는 뻬를리에 알함브라를 더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는데요. 빼를리 클로버를 알게 된 후로는 알함브라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무척이나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합니다.​그래서 뻬를리 클로버 반지는 반 클리프 쥬얼리 중에사도 가장 사길 잘 했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입니다. 보통 반지가 크고 다이아몬드가 많으면 올드해 보이는 느낌이 있는데, 빼를리 클로버는 전혀 그런 느낌 없이 고혹스럽고 우아합니다. 언제 봐도 항상 감탄할 뿐.​​​​여기에 빼를리 골드 비즈 링을 가드링으로 레이어드하면 마치 처음부터 페어로 나온 것처럼 잘 어울립니다. 컬렉션이 같으니 당연한 일이죠. 골드 비즈 링은 워낙에 심플한 기본 디자인인 덕에, 다른 어떤 반지와 조합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가격도 저렴하여(100 만원) 활용도가 높다고 할 수 있지요.​​;​​2~3년 전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미아니 십자가 목걸이나, 은근슬쩍 인지도를 넓혀가는 부쉐론 콰트로 링과 비교해도 빼를리 클로버가 압도적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비록 구매한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해봤자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지만, 콰트로는 도대체 어디가 예쁜지조차 모르겠습니다.​물론 가격대에 큰 차이가 있긴 합니다. 다미아니에서 가장 인기 많은 화이트 골드 벨 에포크(825 만원)나, 부쉐론의 콰트로 클래식 스몰 링(1,000 만원)은 빼를리 클로버 반지(1,500 만원)와 최소 500 만원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제가 다미아니에서 가장 좋아하는 화이트 골드 마르게리타(520 만원)와는 1,000 만원이나 차이가 나지요. 그럼에도 그 가격차를 감수하고 빼를리를 택할 만큼 월등히 아름답습니다. 물론 그 만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더 예쁜 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요. 게다가 벨 에포크는 화류계 필수템이라 감점 요소도 있지요.​​;​​저의 기호 문제입니다만, 기본 디자인만으로도 충분히 예쁜 알함브라와 프리볼에 비해 빼를리는 다이아몬드가 들어가야만 예쁘다고 여기는 탓에 뻬를리 클로버에 푹 빠진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쁜 물건을 고르다 보면 체감상 빼를리의 가격대가 더 높아 보이는 착시 효과를 겪습니다. 사실 가장 저렴한 모델을 찾으면 빼를리가 더 저렴한 편입니다.​​​저는 시계에 관심이 없습니다. 남성용 명품의 종착역은 사실상 시계와 자동차인데도, 시계 및 자동차는...​뻬를리 클로버 반지가 워낙에 예뻐서 뻬를리 클로버 팔찌(3,500 만원)도 구매하고 싶었는데, 뻬를리 팔찌 가격보다 500 만원만 더 얹으면 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 브레게 레인 드 네이플을 구매할 수 있어서 브레게 시계를 택했었습니다.​​;​​이렇게 빼를리 클로버는 반지와 팔찌 모두 가격대가 높은 편이라, 실제로 빼를리 라인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물건은 바로 빼를리 시그니쳐 링(350 만원)입니다.​저는 레터링을 너무 싫어해서 구매한 적이 없지만, 여성분들 사이에서 무척 선호도가 높고 빼를리 골드 비즈 링과 레이어드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참고로 반 클리프는 간혹 프라이빗 이벤트로 특별 할인할 때가 있으니 이럴 때 고가 제품을 구매하면 좋습니다(백화점마다 상이). 저는 프라이빗 이벤트에 상품권 할인까지 더해 빼를리 클로버 반지 + 골드 비즈 링 세트를 총 100 만원 가까이 할인 받아 구매했었습니다(골드 비즈 링을 서비스로 받은 격).​프라이빗 이벤트는 백화점 VIP 를 대상으로 하는 행사입니다. 하지만 그 대상폭이 무척 넓어 평소와 다름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 결코 문턱이 높지 않으니,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처음에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동시에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알함브라를 통해 반 클리프에 입문한 후, 서서히 프리볼이나 빼를리 등으로 관심의 폭을 넓혀가는 것이 반 클리프에 빠져드는 수순이 아닐까 싶습니다.​​​원석, 아름다운​반 클리프는 원석 종류에 따라 컬러가 정해져 있습니다. 말라카이트(그린), 자개(화이트), 오닉스(블랙), 커넬리언(레드), 타이거즈 아이(갈색) 등입니다. 원석의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의미를 부여하기에도 좋습니다.​다른 쥬얼리 브랜드는 다이아몬드, 골드 등 소재가 제한적이라 디자인적 특성(컬렉션 모티브)이나 브랜드 포지셔닝(티파니 =프로포즈)에 의미를 부여하곤 합니다. 하지만 반 클리프는 원석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브랜드 시그니쳐라서 원석에 대한 이야기만으로 로망을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또한 같은 원석, 같은 디자인이라 해도 원석의 무늬가 미세하게, 혹은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이 세상에 단 하나 뿐인 나만의 쥬얼리라는 장점을 살리기에도 좋습니다. 오리지널리티와 로망은 뗄 수 없는 관계죠.​그래서 재고에 여유분이 있다면 여러 개를 놓고 유격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동시에 본인이 원하는 무늬의 물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타이거 아이의 무늬만 눈에 띄게 차이날 뿐, 다른 종류의 원석은 루페로 보지 않으면 육안으로는 딱히 무늬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위 사진만 봐도 타이거 아이의 나비 펜던트를 자세히 보시면 원석과 프레임 간에 아주 약간의 유격이 있습니다. 직접 원석을 깎아 프레임에 맞추는 것이라, 사람이 하는 이상 완전히 딱 들어맞긴 어렵습니다.​원석을 관리하는 데 특별한 어려움은 없습니다. 물에 약하다는 점 정도인데, 자개가 물에 약하고 커넬리언은 딱히 상관이 없는 등 원석 종류마다 관리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관리 방법은 구매시 동봉되는 매뉴얼에도 있고, 셀러분에게 여쭤보면 자세히 안내해주십니다.​원석이 얇다 보니 의외로 약해서 데일리하게 착용하다 보면 깨지는 경우가 심심치 않습니다. 말라카이트는 특히 가장 약한 편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원석이 깨지거나 떨어진 경우에는 A/S 도 가능합니다. 원석 교체만은 몇십만 원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에 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선물, 의미 있는​남성분들이 선물로 반 클리프를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윗 사이즈 알함브라 목걸이는 반지처럼 부담스러운 의미를 지니지도 않고, 귀걸이처럼 자칫 볼품없어보일 염려도 없으며, 가격대도 200 만원 정도로 부담이 없기 때문에 선물에 가장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귀여워서 데일리용으로 적절한 것도 장점. 데일리용으론 커넬리언이 무난하지 않을까 합니다. 자개는 데일리로 하기엔 물에 약한 동시에 컬러가 조금 튀고, 말라카이트는 원석이 약해서 데일리용으론 더욱 적절치 않습니다. 게다가 오닉스는 검은색이라 조금 무거운 느낌이 있지요. 다른 색도 있으나 나머지는 취향 차이입니다.​​;​​선물용이라면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나오는 홀리데이 에디션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입수 난이도와 번거로움이 조금 있긴 하지만, 이름 각인(인그레이빙) 서비스도 있는 만큼 선물용으로는 더할 나위 없습니다.​홀리데이 한정판은 말 그대로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인기가 많은 경우에 구하기 쉽지 않습니다. 보통 10월경이면 디자인이 나오고, 11월쯤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매장에 입고돼도 바로 판매하진 않기 때문에, 저는 사전에 셀러분과 상담하여 미리 예약하곤 했습니다.​​;​​연말 리미티드 에디션은 알함브라 모티브로 나오며, 기존의 알함브라 라인과는 다르게 중앙에 다이아몬드가 들어갑니다. 그래서 리미티드 에디션은 보통의 알함브라 목걸이보다 약 100 만원 정도 더 비쌉니다.​베이스가 되는 디자인의 원래 가격에서 대략 60 만원 정도 가격이 올라간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본 자개 알함브라가 370 만원이니 자개에 다이아몬드가 들어간 에디션은 400 만원 중반이 되는 것이고, 기본 디자인이 470 만원인 기요세가 홀리데이 에디션으로 나오면 530 만원이 되는 식.​2018년 에디션은 자개 위에 다이아몬드를 넣은 디자인이었는데, 자개 알함브라 디자인이 워낙에 인기가 많은 디자인이라 홀리데이 에디션 또한 수요가 상당해서 구하기 힘든 물건이었습니다. 저는 2달 전쯤에 미리 예약해서 구했던 기억이 납니다.​​;​​2019년 에디션은 블루 아게이트 원석을 사용한 디자인이었습니다. 블루 아게이트 자체가 원래 선호도가 높지 않은 원석이고, 파란색이 너무 강렬한 탓에 패스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2019년 에디션은 다른 분들에게도 그리 인기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참 뒤에 가도 물건이 남아있었으니까요.​​;​​2020년 에디션은 인기 폭발의 기요세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에 상당히 인기가 많았습니다. 원래 옐로우 골드로만 나오는 기요세가, 홀리데이 에디션에서 특별히 화이트 골드로 나왔다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었죠.​사실 하도 옐로우 골드 기요세만 봐서 그런지 화이트 골드보다는 옐로우 골드가 더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안 그래도 구하기 힘든 기요세가 화이트 골드 한정판으로 나왔다니 더욱 희귀해진 셈이죠. 가격은 530만원으로 예년의 리미티드보다 좀 더 가격대가 높았습니다.​신세계 강남점 기준으로 20개 좀 넘게 물량이 들어왔었는데 바로 솔드아웃됐고, 올해 2월에 추가로 7개 전후의 물량이 더 들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작년 가을 겨울을 정신없이 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 넘기는 통에 기회를 놓치고 추가 물량에서 구매했습니다.​​;​​선물이라면 귀걸이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목걸이와 가격 면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첫 선물이라면 아무래도 귀걸이보다는 목걸이 쪽이 낫습니다.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는 로망까지 포함하면 더더욱 그렇지요.​찾아보면 특별한 원석이나 다이아몬드가 들어가지 않은 100~200 만원대의 저렴한 모델도 꽤 많은데, 이들을 여러 개 레이어드하면 또 색다른 멋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뻬를리 골드 비즈 링은 하나만 하면 별로고 선물용으로도 임팩트가 없지만, 색깔별로 3개 정도 겹치면 느낌이 사뭇 다릅니다. 전혀 저렴한 반지라는 느낌도 없지요. 어떤 것들을 레이어드로 하면 좋을지는 셀러분께서 알려주십니다.​​​품격, 우아한​반 클리프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것은 인테리어와 포장입니다. 매장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적극 활용하고 어두운 조명을 사용한 다음, 쥬얼리 쇼윈도에만 강하게 조명을 때려 원석의 빛을 더욱 찬란하게 비춰줍니다. 인테리어가 밝은 느낌의 티파니 및 불가리와의 차이점.​여기에 흰색 종이 박스와 카키색 스웨이드 박스의 높은 명도까지 더하면 품격이 한층 높아집니다. 유럽의 반 클리프 매장을 방문하면 한국과는 다르게 밝은 톤으로 꾸민 매장도 많은데, 한국은 검은색 인테리어 컨셉을 상당히 잘 잡은 것 같습니다.​매장의 품격만 놓고 보면 동급의 브랜드라 할 수 있는 까르띠에보다 한 수 위고, 티파니나 불가리와는 무게감부터 다릅니다. 다만 물건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한국에는 대형 부티크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 반 클리프 매장은 한국 내 어느 곳을 가도 매장이 작습니다. 물건도 많고 돈도 많아서 1~2층을 통으로 써버리는 까르띠에와 비교되는 부분입니다.​​​​보증서는 보통 3단으로 접히는 책자에 넣어주시고, 인보이스 역시 흰 종이 봉투에 넣어주십니다. 바리바리 동봉해주는 물건들을 보면 얇은 종이 책자에만 보증서를 끼워넣는 까르띠에보다 훨씬 격조가 있습니다.​원석을 닦는 극세사 천이나 여행용 파우치는 따로 요청을 하면 주시거나 셀러분들께서 알아서 챙겨주십니다. 파우치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지만 제가 워낙 스웨이드 소재를 좋아해서 다른 쥬얼리에 사용해도 좋습니다.​​;​​제가 특히 좋아했던 것은 쇼핑백입니다. 지금이야 환경 문제 때문에 평범한 흰색 종이 쇼핑백으로 바뀌었지만. 3년 전만 해도 패브릭 소재에 반 클리프 시그니쳐 컬러를 활용한 카키색 쇼핑백이었습니다.​무식해서 소재 명칭까진 모르겠으나 얇은 실크 같은 패브릭을 종이 위에 덧씌워, 쇼핑백이 찢어지지 않고 뜯어지는 느낌의 고급스러움이 살아있었습니다.​샤넬도 2년 전부터 무광의 일반 종이 쇼핑백으로 바뀐 뒤 고급스러움이 떨어졌습니다. 쇼핑백의 간지는 쇼핑 직후 매장에서 나올 때의 희열을 최고조로 끌어올릴 중요한 소품이다 보니 상당히 아쉬운 부분.​​​셀러, 친절한​간혹 명품 커뮤니티에서 신세계 강남점의 불친절이 도마에 오르곤 하는데, 저는 그 말에 선뜻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불친절을 겪으신 분 나름의 사정이 있겠습니다만, 제가 본 셀러분들은 모두 항상 친절하셨거든요.​꾸준히 방문한 덕에 친절하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원래부터 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반클리프 빼를리 컬러 펜던트 사이즈 추천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저 나에게 잘 하면 좋은 사람, 나에게 못 하면 나쁜 사람일 뿐이죠.​셀러분들도 결국은 사람이기 때문에, 셀러와 고객의 일방적인 관점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 접근하면 이유 없이 불친절한 분들도 없지 않을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게다가 피해자 비난 논리는 좋지 않지만, 솔직히 샤넬만 봐도 진상 고객을 직접 목격한 적이 워낙에 많아서 불친절을 겪었다는 고객의 입장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실제로 직원분들이 중간중간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금세 소문이 나서 불친절한 직원이 누구인지 찾아 조치를 한다고 합니다.​​​​사실 셀러분들과 처음에 친해진 데에는 사연이 있습니다. 신세계 백화점은 직원에 대한 고객의 칭찬 글이 들어오면, 백화점 셀러분들 전체 미팅 때 해당 셀러에게 조그만 선물 같은 것을 주는 사내 문화가 있습니다.​그런데 심성이 고운 저의 예전 그 분께서 신세계 어플을 통해 반 클리프 직원분 칭찬 글을 쓴 적이 있거든요. 우연히도 반 클리프 직원분들이 그 전까진 단 한 번도 칭찬 글을 받아보지 못 한 탓에, 그 분은 순식간에 직원분들 사이에서 유명인사가 되며 급격히 친해졌습니다.​이후로 선물도 주고받고 식사도 하며 돈독한 관계를 쌓아왔고, VIP 라 하기도 뭐하지만 챙겨주실 수 있는 선에서 선물을 챙겨주시곤 했습니다. 이별한 뒤에도 저는 가끔씩 들를 일이 있을 때마다 방문하고 있습니다.​셀러분들께서 하나의 매장에만 계시지 않고 주기적으로 근무지를 옮기시기 때문에 자리를 옮기면 담당 셀러도 사라지는 셈이지만, 그럴 때는 담당 셀러분께서 다른 셀러분에게 고객을 인계하고 떠나십니다. 물론 인간적인 관계는 새로 쌓아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회자정리는 필연이니까요.​​​벵돔 광장, 파리​반 클리프 로고에는 프랑스 파리 벵돔 광장의 탑(Colenne Vendome)이 그려져 있습니다. 반 클리프 매장이 처음 문을 연 곳이 벵돔 광장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의 벵돔 광장은 까르띠에, 루이비통, 부쉐론, 리츠 파리 등이 모여있는, 전 세계 하이 쥬얼리의 심장부와도 같은 곳입니다.​본고장인 프랑스의 반 클리프 매장을 방문해봤자, 월드 프라이스라서 가격 면에서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가격대가 높은 쥬얼리(1만 유로대)로 넘어가면 가격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관세를 감안하면 메리트가 없는 편이나 마찬가지입니다.​​;​​반 클리프 매장은 두 번째 사진의 피아제 광고 왼쪽,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놓인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세 번째 사진에서 공사 중인 곳). 본점답게 물건은 많지만 벵돔 광장이 오랜 역사를 자랑해서 그런지 매장이 많이 낡았습니다. 재작년에 한 번 리뉴얼을 해서 다시 가보고 싶은데 코로나로 인해 갈 수가 없어 아쉽습니다.​파리의 반 클리프에는 한국에 들어오지 않은 디자인도 많고, 반 클리프 외에 다른 브랜드도 벵돔 광장 곳곳에 늘어서 있으니 쇼핑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길 추천합니다. 사실 생또노헤(Saint-Honore) 거리를 따라 쇼핑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레 닿을 수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지요.​​​